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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중 정상 6년 만 대좌에 "美·대만 관계 확신"

등록 2025-10-30 13:03:16   최종수정 2025-10-30 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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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긴밀한 소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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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대만 외교부는 30일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의 관계에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과 대만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정부는 당연히 그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린 장관은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미국은 안보 및 기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따라서 우리는 대만-미국 관계에 확신을 갖고 있고 긴밀한 소통 체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재집권한 뒤 중국과 무역 협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만에 대한 입장에서 오락가락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임기 중에는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밝혔으며, 아직 대만에 대한 새로운 미국 무기 판매를 승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한국 부산 김해공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1시간 40분 동안 회담했다. 양측이 만나는 것은 2019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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