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교육·연구 강화방안 집중 논의
등록 2025-11-11 10:00:00 최종수정 2025-11-16 21:50:53
정부, 제3·4차 지·필·공 강화 협의체 회의 개최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오후 제3·4차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회의를 열고 국립대병원 세부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의 하나로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를 꾸려 국립대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인데, 지난 회의에서 정부는 국립대학병원 임상·교육·연구 포괄적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엔 복지부와 교육부 관계자, 각 권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장들이 모여 포괄적 육성방안의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관 후 교육·연구가 위축될 것이라는 현장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관 후 교육·연구 강화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와 별개로 정부는 개별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들에게 이관 후 지원 로드맵을 설명하고 신분 변동 등 사실과 다른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지금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의 골든타임이다. 국립대학병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적시에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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