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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나와 김정은 간 만남이 지금 마련되고 있다"

등록 2018-04-13 01:41:43   최종수정 2018-04-13 0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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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 많은 존경심 갖고 협력할 것…중국 도움 정말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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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나 자신과 김정은 사이에 지금 만남이 마련되고 있다. 나는 그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가 많은 존경심을 갖고 협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의회 의원들과 주지사들을 만나 이 같이 밝히면서, "그들(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에서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그들은 우리가 일종의 해결을 하도록 도와주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는 이날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 벤 카슨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문에 "(북한)정권 교체를 지지한 적이 결코 없다"면서 "나는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슨 상원의원에게 "당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하면, 외교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이 나라가(미국이) 수십년 동안 해왔듯이 우리는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야만 하는 곳으로 결코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지난해 7월 중앙정보국(CIA) 국장 재임시 아프펜 회의에서 북한의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반도를 비핵화하고 (핵)무기를 없애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북한과 정권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발언이 '정권 교체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후보자는 김정은 축출을 옹호하는 제안을 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우리는 (북한)체제로부터 정권을 분리할 방법을 찾아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청문회 전 사전 배포한 모두 발언 요약문에서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 국무부에게 지난 수십년 동안의 위협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외교적 임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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