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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폼페이오·김영철 만찬회동 2시간 만에 끝내"

등록 2018-05-31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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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찬을 끝낸 후 차에 올라타고 있다.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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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찬을 끝낸 후 걸어나오고 있다. 2018.05.3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찬회동을 2시간만에 끝낸 후 헤어져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P통신은 30일 오후 7시 쯤에 폼페이오와 김영철이 뉴욕의 한 미 정부 관련 건물에 도착하는 모습과 약 두시간 뒤 두 사람이 만찬을 끝내고 자동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폼페이오 장관은 미소를 띤 얼굴로 건물 밖으로 걸어나온 뒤 별다른 말없이 자동차에 올라탔다. 김 부위원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경호원을 대동하고 건물에서 걸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31일 본격적으로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협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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