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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한반도 CVID에 전념…성김 보고 받았다"

등록 2018-06-11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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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  성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실무회담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무부 팀으로부터 이른 브리핑을 받았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는 오늘 북한(협상팀)을 만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마지막 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사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싱가포르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회담장소인 리츠칼튼 호텔로 출발했다.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한반도 담당관과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함께 이동했다.

 그는 이날 최 부상과 만나 정상회담 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문구, 대북 체제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안 등 막바지 조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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