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점식 당선자 "통영·고성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정 당선자는 3일 오후 11시 45분께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최영화(53)씨와 함께 승리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 당원들에게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정 당선자는 "저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다. 첫 번째 꿈은 '경제 좀 살려내라'는 주민 여러분의 절절한 염원을 받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당선자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꿈만 같다. 나보다 더 고생하신 황교안 당 대표님과 나경원 원내대표님, 그리고 한국당 국회의원님들, 당직자들의 고생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코끝이 찡해진다"고 했다. 다음은 정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민 여러분의 염원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특히 평생 검사로서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왔다. 이제 통영·고성의 국회의원으로서 헌법가치를 지켜나가는데 헌신하겠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의 두 기둥을 굳건히 지키겠다." -향후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방향은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아마추어 정권의 경제 실험으로 나라 경제가 엉망으로 되었다. 이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오늘로서 기간이 끝나는 고용·산업대응 위기지역 연장에 대해 여당도 이번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연장시키겠다."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주요 현안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성동조선을 살려내겠다. 광주형 일자리 같이 '통영형 일자리'로 성동조선해양을 친환경LNG선박 전문제조 중형조선소로 부활시키겠다. 통영조선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KTX통영역사 조속추진에 당과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받아 내겠다." -선거기간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점은 "너무 늦게 선거전에 합류한 탓에 지역 정보도 어두웠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해 제대로 선거체제도 못 만들고 출발했다. 다행히 황교안 대표님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의 전폭적인 지지 덕에 당선됐다.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승리를 안겨다 준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무엇보다 고맙고 감사하다. 통영·고성 주민이 갈구하는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통영·고성 경제를 다시 뛰게 정점식이 앞장서겠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현 정부의 안보불안에 걱정했는데 대책은 있나. "이 정부는 경제는 무능하고 안보도 불안하다.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은 '서해 수호의 날'을 '불미스런 충돌의 날'이라고 표현했다. 튼튼했던 우리의 안보가 흔들리고 있다. 민생과 안보를 엉망으로 만든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