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들, 기쁨·축제처럼 기쁘게 즐겨 주기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2일 발표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27일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이번에도 통한 셈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25)은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면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제목(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을 채택했어요"라고 밝혔다. "특히 페르소나는 힘에 대한 이야기죠. 힘은 곧 팬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이에요. 그래서 솔직하고 직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지요. 사랑의 힘을 통해 세상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뻤어요. 그 삶과 감정과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해 8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이 차트를 정복했다. 이번에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1년 동안 무려 3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번에는 방탄소년단이 팝 장르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전 앨범보다 더 밝고 청량해졌다. RM은 "솔직하고 직관적인 이야기를 담은만큼, 즐겁게 일관된 메시지를 두고 작업했어요. 팬들(아미)이 기쁨, 축제 같은 마음으로 기쁘게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