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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북·러 회담 전망…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등록 2019-04-17 22: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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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 시찰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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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비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오는 24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라이브도어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 모습. 2019.04.17.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오는 24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라이브도어뉴스는 17일 블라디보스토크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24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담 장소로는 극동연방대가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회담에 앞서 23일에는 북한 선발대가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의 블라디보스토크 시찰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김 부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역 주변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지난 2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베트남 하노이를 먼저 찾아 주요 장소를 둘러보는 등 북한의 중요한 행사에 앞서 김 위원장 동선을 사전 점검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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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시찰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은 보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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