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숭실대, 2027명 모집…’공교육 내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932명 선발올해도 SW특기자 전형…21명 선발자연계열 논술우수자, 과학논술 폐지성적우수 신입생에 파격 장학금 지원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모집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SW특기자전형 시행 등이다. 숭실대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전년도보다 45명이 늘어난 731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2단계에는 1단계 성적에 면접 30%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성을 본다. 특히 융합특성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으로 가장 많은 8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 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숭실대는 진로를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른기회'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지난해보다 22명을 더한 201명이 선발된다. 수시 전체 모집 인원의 10%에 달하는 인원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특성화과, 서해5도 등의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26명 줄었다. 296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논술 60%에 학생부 교과 40%다. 논술고사 출제유형도 기존과 같으나 자연계열에서 출제하던 과학은 폐지됐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인문·경상계열 국어·수학 나형·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 국어·수학 가형·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숭실대는 올해도 SW특기자전형으로 21명을 뽑는다. 컴퓨터학부 8명, 소프트웨어학부 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5명이다. 서류종합평가로 3배수를 뽑고 서류평가 성적에 면접 성적 30%를 더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모든 학과/학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은 파격적인 베어드입학우수 장학제도의 수혜자가 된다. ▲4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유학 프로그램 우선선발 등의 혜택이다. 수시모집 원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1월2일, 논술고사는 11월17일 시행된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