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자들 "정의는 살아있다" 환호
이재명 비대위 회원들 경기도청 앞서 기쁨 나눠
대법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고를 인용하는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선고하자,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오후 3시48분께 이재명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경기도청 앞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환영의 구호를 외쳤다. 플래카드에는 ‘1350만 경기도민이 선택한 이재명 지사의 직무는 계속돼야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박미희 이재명비대위원장은 “오늘 재판결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말 그대로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에 진행된 이 지사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해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