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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백신·치료제 개발 기대 및 옐런 재무장관 검토설에 상승

등록 2020-11-24 0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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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12% S%P 0.56% 나스닥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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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에 대한 소식들과 함께 재닛 옐런 전 미 연준 의장이 바이든 새 미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검토되고 소식에 투자자들이 고무받으면서 미 뉴욕 증시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들과 관광산업 등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산업 주식들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최고 90%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발표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가격이 저렴하고 상온 유통이 가능해 효율적이라고 환영했다는 소식, 그리고 리제네론 치료제가 미 정부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등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과 경제가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상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327.79포인트(1.12%) 상승해 2만9591.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S&P 500 지수도 3577.59로 장을 마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0.05포인트().56%)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880.63으로 폐장해 25.66포인트, 0.22% 상승했고, 중소기업들의 주식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34.79포인트(1.93%) 뛰어 1820.13으로 이날 거래를 끝냈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지난 20일의 0.81%에서 0.85%로 상승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91센트 오른 43.06달러를 기록했고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 오른 46.06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1달러20센트로 3센트 올랐다. 12월 난방유는 갤런당 1.31달러로 2센트 올랐고 12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6센트 오른 1000입방피트당 2.71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37.80달러로 34.60달러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23.63달러로 73센트 하락했고 12월 구리는 파운드당 3.26달러로 3센트 하락했다.

달러는 1달러당 103.84엔에서 104.49엔으로 상승했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1유로당 1.1858달러에서 1.1841달러로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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