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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아, 2021년 공연 화려…조성진~이 무지치 투어 조수미까지

등록 2020-12-14 16:54:07   최종수정 2020-12-28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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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진(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2020.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클래식 최대 매니지먼트사 크레디아가 2021년 공연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먼저 1월부터 12월까지 크레디아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해설자들이 함께하는 오전 공연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 관객을 찾는다. 임동민/임동혁, 용재 오닐, 홍진호, 존노 등 반가운 클래식 스타들이 매월 새로운 컨셉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3월3일에는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달 13일에는 10년 만에 탄생한 2015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피아니스트 조지 리와 협연을 펼친다.

4월에는 클래식계 슈퍼 스타 조성진이 마티아스 괴르네와 무대에 오른다. 괴르네는 당대 가장 빼어난 피아니스트를 파트너로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티아스 괴르네와 조성진이 오랜 시간에 걸쳐 녹음한 음반의 대표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5월 중에는 국내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관객을 찾는다. 전설적인 첼로의 거장인 로스트로포비치,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유명하다.

2019년 방영된 JTBC 경연프로그램 '슈퍼밴드'를 통해 유명세를 탄 첼리스트 홍진호는 7월 공연을 펼친다.

매 내한 때마다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은 9월 한국을 찾아 피아니스트 손여름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다음날인 12월26일에는 이 무지치 7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인 디바 조수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1년의 마무리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 '선물'이다. '선물'은 2018년 시작해 이제는 연말 단골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특히 밝고 생기 넘치는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음악들로 이번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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