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하루신규 감염자, 40만명 넘어…한 달 전으로 되돌아가
미국 뉴욕 타임스의 하루 신규확진 1주일 간 평균치에서 7일(수) 40만500명을 기록했다.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1주 평균을 내는 신규발생의 중기 추세에서 이 40만명 대 진입은 6월 하순의 오름세 반전이 보다 확고해졌다는 의미다. 앞서 보름 전인 6월21일 평균치가 35만8900명을 기록해 전기간 최고점이었던 4월28일 82만5600명의 43.4%까지 급감했다. 300명만 더 줄면 2월20일 기록됐던 올해 최저점 35만8600명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었으나 전세계에서 전염력 강한 델타 변이가 힘을 발휘하면서 신규발생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 16일 만에 40만 명 선을 넘은 것이다. 중기 발생추세에서 하루 40만 명 신규환자 발생은 한 달 전인 6월7일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의 집계에서 최근 1주일 간 브라질이 하루 4만8800명으로 신규발생이 가장 많았으나 1주 전에 비하면 2만 명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인도도 4만2500명으로 안정화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2만8700명, 콜롬비아 2만7000명 및 영국 2만6300명 등 인니와 영국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감염 증가가 확연해졌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8일 오후 현재 1억8513만 명에 육박하고 총사망자는 400만19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에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