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하루신규 감염, 다시 오름세로 돌아 38만명
올 최저치에 300명 차로 접근한 뒤 6월22일부터 반전
미국 뉴욕 타임스의 하루 신규확진자 1주일 평균치에서 2일(금) 38만500명을 기록했다. 이는 4월 말 최고점이 분명한 감소세로 돈 뒤 이르렀던 6월21일의 최저점 35만8900명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인도의 폭증이 계속되면서 4월25일 전세계 하루감염의 1주 평균치는 82만6400명까지 치솟았다. 이후 두 달이 약간 못되는 6월21일 이의 43.4% 수준인 저점에 달했던 것이다.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한 1주일 평균치가 여기서 300명만 더 줄어 35만8600명을 기록하면 올해 최저치(2월20일) 아래로 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세계 하루 신규감염은 다시 오름세를 탔다. 델타 변이로 많은 나라에서 신규 발생이 늘어나던 것과 일치하는 시점이다. 뉴욕 타임스의 1주 평균치는 3일(토) 전날보다 8000명이 빠진 37만2600명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말 통계는 사나흘 뒤 플러스 수정이 거의 일반화된 탓에 3일 내림세를 분명한 추세로 보기가 어렵다. 앞서 6월26일(토) 35만2800명의 하루 발생으로 2월20일의 올 최저치 35만8600명 밑으로 내려갔다고 집계되었으나 나흘 뒤 26일 발생치는 37만700명으로 1만8000명이나 상향 수정되었다. 7월3일의 마이너스 8000명도 바꿔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의 하루 발생 1주일 평균 분석에서 브라질이 5만2100명으로 제일 많고 인도 4만5600명, 콜롬비아 2만9200명으로 뒤따랐다. 이어 새로 인도네시아와 영국이 2만3200명과 2만3100명을 기록하며 발생 다수 국이 되었다.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4일 오후6시 기준 1억8345만 명에 이르르고 총사망자는 397만 명을 넘은 것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