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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루마니아 "블루문" 대상

등록 2021-09-26 0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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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알리나 그리고르 감독 작품

美제시카 차스테인 연기대상..여성들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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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바스찬( 스페인)= AP/뉴시스] 미국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24일 밤 스페인에서 열린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전야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산세바스찬( 스페인)=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스페인 최대의 제69차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에서 25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여성감독 알리나 그리고르의 작품 "블루 문"이 최우수영화로 황금조개상을 받았다.

미국의 배우 겸 제작자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영화제의 "타미 페이의 눈동자"에서  기독교 방송전도사 타미 페이 메스너 역할로 연기대상을 수령했다.  이 영화의 티 린드버그 감독은 같은 영화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국제 영화제에서 남성 여성을 구별하지 않고 성중립적인 시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티아나 후에조의 " 도난 당한 자를 위한 기도" ("Noche de fuego")는 최우수 라틴아메리카 영화상을 받았다.

그 밖에 "언더카버"  ("Enquete sur un scandale d'etat")  로  영화촬영 대상을받은 클레르 마통 촬영감독,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집게벌레"로 이 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뤼실 하지할릴러비치등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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