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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 영화 장진호 인기에 "美 침략군 이긴 영화 대인기"

등록 2021.10.07 06:40:25수정 2021.10.07 0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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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외무성, 영화 장진호 인기 전하며 반색
"조중 친선,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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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를 중국의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장진호’가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둔 지난 30일 개봉해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영화 장진호 포스터.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21.10.01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중국 영화 '장진호' 인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진호는 6·25전쟁 당시 미국 해병1사단, 미 육군 7사단 등이 중공군 9병단과 벌인 장진호 전투를 다룬 영화다.

북한 외무성은 7일 "최근 중국에서는 1950년대에 중국인민지원군이 우리 군대와 인민과 함께 미제 침략군을 타승한 항미원조 주제의 영화들이 많이 창작되고 있으며 중국 사람들 속에서 대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어 "이 영화는 1950년대 항미원조 전쟁 기간에 진행된 장진호반 전투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이 영하 40℃의 혹한 속에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현대적 무장 장비를 갖춘 미군과 어떻게 싸웠는가를 보여준다고 한다"고 영화 내용을 소개했다.

또 "어느 한 영화 애호가는 사회교제망(SNS)에 '중국 인민은 절대로 미국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70년 전 미국은 조선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으며 오늘의 무역전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글을 실었다"며 중국 여론을 전했다.

이 밖에도 북한은 중국과의 친선을 과시하는 데 집중했다.

북 외무성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외교관계를 설정한 지 72년이 된다"며 "새 중국의 창건이 선포된 때로부터 얼마 안 되는 1949년 10월6일 조중 두 나라는 자주권 존중, 내정 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을 힘 있게 추동할 염원으로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그러면서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 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투쟁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해 조중 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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