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여순사건 위령제 참석한 송영길, "내년에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 모시고 오겠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3주기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에 참석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추념식에서 "내년 여순사건 합동 위령제 및 추념식은 새로 선출된 대통령을 모시고 반드시 참석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여순사건 기념일 제정'과 '위령제의 대통령 참석',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민주당 차원의 후속 조치 시행'을 약속했다. 그는 "73년 전 이념의 아픔으로 수많은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가 발생했고, 지금까지 아픔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으며, 연좌제의 시퍼런 칼날에 통곡 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여수·순천인의 아픔을 통감한다"면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가 회복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후 현장실습 중 숨진 고(故) 홍정운 군의 사고 현장인 이순신마리나 요트정박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 뒤 유가족과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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