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 운영
어르신 우울감 극복, 삶의 활력 도움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자개 그립톱 만들기, 고구마 케기 등 농촌마을 체험 활동으로, 어르신 16명과 생활지원사 16명 등 2인 1조로 나눠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며 "내 맵시에 맞게 직접 자개 그립톡을 만들어 꾸미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최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아트테라피(art+therapy)가 주목받고 있다"며 "손과 뇌의 협응을 통한 작품제작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120명(중점돌봄 16명, 일반돌봄 104명)을 대상으로 1대1 사례관리, 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 나들이 및 문화체험, 지역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가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