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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 단기전에 강해" vs 포항 "홍명보 감독, 지략 뛰어나"

등록 2021.10.19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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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챔피언스리그 결승 길목에서 성사된 동해안더비
K리그팀 간 ACL 준결승은 2016년 이후 5년 만
울산, ACL 2연패+트레블 사냥…포항, 12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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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울산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길목에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더비'로 충돌한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ACL 동아시아 권역 4강전을 치른다.

K리그팀 간 ACL 4강전은 2016년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결 이후 5년 만이다.

'동해안더비' 라이벌인 두 팀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격차가 크다. 울산은 승점 64로 2위 전북(승점 63)에 승점 1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포항은 리그 7위(승점 42)로 파이널A(1~6위) 진입이 급하다.

하지만 K리그 동해안더비 역대 전적에선 포항이 62승51무57패로 우위에 있다. 특히 중요한 순간 포항이 여러 차례 울산의 발목을 잡은 사례가 있다.

19일 비대면으로 이뤄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항은 단기전에서 강하다. 경험도 있다. 우리는 지난 경기(전북 현대전)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얼마나 회복할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울산이 체력에서 약간 밀릴 우려가 있다. 8강전 이후 사흘 만에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한데 포항은 울산보다 5시간 먼저 8강전을 치렀다.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부를 냈다.

그러나 울산은 전북과 연장까지 120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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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포항 김기동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홍 감독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 8강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임상협에 대해 "상승세를 잘 제어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올해 상대전적은 울산이 3경기 2승1무로 앞선다. 지난 3월13일 첫 만남에서 1-1로 비긴 뒤 5월22일엔 울산이 1-0으로 이겼다. 또 9월21일에도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더비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두 팀의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중요한 순간 포항이 여러 차례 울산의 발목을 잡은 사례가 있다. 2013년엔 최종전에서 포항이 울산을 이기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고, 2019년엔 K리그1 최종전에서 선두였던 울산을 4-1로 이겨 우승을 막았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준비하는 입장에서 울산이 조금 더 부담스럽긴 하다"면서도 "토너먼트에선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경계대상으로 선수가 아닌 적장인 홍명보 감독을 언급하며 "경험이 많고 지략도 뛰어나다"고 했다.

그러면서 "챔피언스리그 목표가 16강이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 여기까지 왔다. 내일 경기도 승리해 한국을 대표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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