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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도심지 방사능 오염 실시간 표기 기술 개발

등록 2021-10-26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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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도심서 고해상도 오염 상황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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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방과학연구소 상징. 2021.04.01.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가 도심지 방사능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독가스나 세균, 방사성 물질로 인한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오염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피해 대응책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화생방 실시간 오염예측 및 대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방사능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복잡한 도심지에서도 고해상도로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기해 전시 상황을 파악하게 해준다.

또 대피경로 확보와 제독작전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위성사진이나 지도에 고해상도 데이터를 표시한다.

국과연은 2018년부터 화생방전 발생 시 민·관·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확보하고자 이 기술을 개발해왔다.

국과연은 "이번 연구 성과가 화생방 전장관리경보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돼 여러 테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군 전력을 증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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