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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수처 손준성 영장 사주·공작 설계자 누구인가"

등록 2021.10.26 11:09:20수정 2021.10.26 1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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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野법사위원들 "경선 영향 미치려는 공작"
"중립성 훼손 절차 무시…존재가치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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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돼 공수처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송영장 청구에 대해 "정치개입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수처가 정치중립 의무와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공작"이라며 "누가 공수처에 영장 사주했고 누가 정치공작을 지시했나"라고 했다.

윤한홍 의원은 "손 검사는 수사협조 의사를 밝혔고 11월2일 출석의사를 밝혔다고 한다"라며 "청구된 체포영장이 기각됐음에도 아무런 조사 없이 출석의사를 밝힌 피의자에 대해 즉각 구속영장을 청구하는게 적법한 절차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증거가 윤석열 후보의 연관성을 엮을 수 없으니 '손검사 구속영장쇼'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하려는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라며 "실제로 공수처는 구속영장 청구전날인 22일에 '국민의힘 경선일정을 고려하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면 되지 야당 일정을 고려해 조사를 서두를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윤 의원은 "또 11월초에 출석하겠다는 김웅 의원에게도 10월 중 출석을 요구했다고 한다. 도대체 11월 초나 10월 말이  수사하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라며 "윤석열만 막으면 된다는 정권의 의도에 따라 경선전 망신주기라는 의도 외에는 설명이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 검사 혼자 이런 천일공노할 정치공작을 감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누가 설계하고 누가 지시한건가. 제보사주로 윤 후보를 쓰러뜨리려던 1차 공작, 친여언론이 녹취록 보도로 거짓 여론몰이에 나선 2차 공작이 통하지 않으니 3차 공작에 나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공작의 선봉장으로 나선 공수처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내팽개침으로써 존재가치를 상실했다"라고 덧붙였다.

손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지난해 4월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김웅 의원에 근거 자료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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