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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무역 2조 달러 시대로…원자재 문제, 반드시 해결"

등록 2021-10-27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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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 돌파 언급

"기업 탄소중립 지원, 공급망 공조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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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이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원자재 수급 문제 등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정부는 오후 1시53분 기준 수출액 5122억 달러, 수입액은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99일 만에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최단 기간 기록이다.

김 총리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해 "미래의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에 능동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산업전환 촉진 특별법 제정, ESG 확산기반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전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경제의 본격화 등 대외 환경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주요 품목의 국제 공급망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신무역안보전략도 수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면한 수출물류 애로, 원자재 수급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한다"며 "선박의 추가 확보와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원자재 수급관리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초광역협력 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규제 자유특구 활성화 등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출산업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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