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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한국전기안전공사 '광역정전 예방' 협력 강화

등록 2021-10-27 15: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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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 안전성 확보·효율적 운용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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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전력거래소 신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력거래소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광역 전력계통의 정전예방을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광역정전 예방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광역정전 예방과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 '중·소 발전소 신뢰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기술지원', '전력설비 기술자료 제공·정보교환'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기술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격한 재생에너지 보급 등으로 복잡해진 전력계통에 의한 광역정전 사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또 양사의 공통된 현안인 발전기 운영 경험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발전사 대상 고장예방 기술지원 필요성도 크게 작용했다.

전력거래소는 전기안전공사와 기술교류를 강화함으로써 광역정전 예방에 앞장서고,  고객만족도를 높임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별 전문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장예방 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친환경과 탄소중립이라는 전력 산업 부문의 ESG 경영 키워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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