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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장으로?…現이인선 위원장, 자리 박탈

등록 2021.10.28 20:31:31수정 2021.10.28 2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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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캠프 대구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대구경선지원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악수하고 있다. 2021.10.20. jc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을의 당협위원장 자리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수성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선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임을 의결했다.

지도부는 또 홍 의원을 이 지역의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수성을의 당협위원장은 현재 공석이다. 당협위원장은 각 지역의 당원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선출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홍 의원이 자연스럽게 당협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나와 무소속이던 홍 의원과 대구 수성을에서 맞붙었다. 홍 의원에 패배한 후에도 이 위원장은 그대로 유임돼 당협위원장 자리를 지켰으나 홍 의원의 복당과 함께 상황이 달라졌다.  

홍 의원은 지난 9월 페이스북에 "현역이 입당하면 당협위원장을 교체해주는 게 상식"이라며 지도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홍 의원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역시 성명을 통해 이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 측은 자신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선언이 위원장직 박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부에 갑작스러운 결정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의 무지막지한 권력 앞에 홀로 당당히 맞서 싸웠다"며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의 지난 5년간의 후안무치의 잘못된 모든 분야를 바로 세우고 정상화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9월 "내 지역구 원외 위원장이 반대 진영에 가서 경선 운동을 한다"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29일 지도부의 결정에 반박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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