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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A 콘서트, K팝 월드투어 재개 마중물

등록 2021-11-30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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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변수
온라인 콘서트 병행하는 전략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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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_단체. 2021.11.30.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월드 투어 재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7~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투어 콘서트에 10만6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하면서 다른 K팝 그룹의 현지 콘서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미국은 콘서트 운집 인원 규제가 풀리면서 대규모 콘서트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LA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의 대면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회당 5만명의 인파가 운집하면서 일부에선 방역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오는 12월 1~2일까지 예정된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K팝 한류 그룹 소속사도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현지 공연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이미 현지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팀도 여럿이다.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로 내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댈러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떠오르는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도 내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달라스,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NCT 127 역시 내년 미국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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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트와이스 2021.11.15(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연말 축제 공연에도 K팝 그룹들이 대거 함께 한다. 방탄소년단은 LA 공연 이후 3일부터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여는 현지 최대 연말 투어 '2021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빌보드 200' 5위에 빛나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역시 '2021 징글벨'에 출연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같은 달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무엇보다 K팝 그룹이 한류의 집약체가 되면서 우리나라 문화뿐만 아니라 우리 상품 등을 홍보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방탄소년단 스폰서인 삼성 갤럭시 Z플립3,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등이 공연장 앞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거나 공연장에서 광고 영상을 내보냈다. 한국 관광 홍보 영상도 같이 내보내졌다.

다른 K팝 그룹들 역시 출연하는 광고의 상품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변수다. '위드 코로나'를 맞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된 월드 투어를 조정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미 K팝 업계는 온라인 콘서트 등 비대면을 통해 K팝을 세계에 널린 알린 경험이 있다. 방탄소년단 역시 LA 콘서트 마지막날인 12월2일 생중계를 병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공연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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