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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14년 간 1595명 배출'…올해는 아열대분야까지

등록 2021-11-30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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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서 우수졸업생 9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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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 1년 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제14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생들 (사진=장성군 제공) 2021.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운영하는 '장성미래농업대학'이 14년 간 1595명에 달하는 졸업생 배출을 통해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배움이 없으면 농업도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 이후 현재까지 수준 높은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14기 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을 통해 아열대학과 24명, 스마트농업학과 23명 등 총 47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선 스마트농업학과 최동식 대표, 아열대학과 김준영 대표를 포함한 우수 졸업생 9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발맞춰 아열대학과를 신설하고 고소득 아열대 작목 도입·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추진했다.

여기에 4차산업 시대 농업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스마트농업학과를 개설하고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활용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전문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장성군이 지난 2008년 농업환경의 변화에 능동 대응하고, 급변하는 소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이 수준 높은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농촌진흥청의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에서 전남지역 1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학장을 겸직하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1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교육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영농지식을 널리 전파해 잘 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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