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미크론 의심 50명 집단 조사
지난달 29일 크리스마스 만찬 행사 관련"오미크론 변이 감염 강력한 징후 있어"
현지 당국은 지난달 29일 수도 오슬로에서 크리스마스 만찬 참석자 등 5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NTB통신에 따르면 이 만찬에 참석했던 오슬로 주민 41명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9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지 당국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됐을 수 있다는 강력한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오슬로 당국은 당시 만찬 행사가 열렸던 시간대에 이 식당에 있던 사람들에 대해 긴급 검사를 요구했다. 참석자 중 1명이 이튿날 방문한 또 다른 술집에 있던 이들을 상대로도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입국한 2명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