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늘 오전 76명 신규 확진…병원 병상 부족
중등증환자 병상 46개 추가 확보했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 부족 여전중환자실 병상 속초의료원 모두 차, 삼척의료원 4개 남아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수는 춘천이 3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원주 20명, 동해 10명, 강릉·홍천 각 6명, 영월 5명, 고성 4명, 동해·속초 각 2명, 횡성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513명으로 늘었다. 병상가동률은 중등증환자 치료 병상을 23개 늘린지 6일 만에 다시 23개를 추가했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증가했다. 중환자전담 치료 병상은 기존 36개에서 추가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4일째 100%이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의 중등증환자 병상 2개와 강원대학교병원 준중환자 치료병상 5개도 모두 찼다. 중등증환자를 치료하는 도내 4개 의료원 가운데 속초의료원에서는 병상 118개가 모두 찼다. 삼척의료원은 49개 중 4개 병상이 남아 있다. 중등증환자를 치료하는 강릉 동인병원에서는 1차 23개의 병상이 6일 만에 차면서 23개 병상이 추가로 마련됐다. 병상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1006개 병상 중 738명이 입원하면서 71.2%에서 73.4%(7일 0시 기준)로 올라갔다. 병원은 507개 병상 중 420개를 사용해 82.9%에서 82.8%로 소폭 감소했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499개 중 318개를 이용하면서 59.9%에서 63.7%로 올라갔다. 6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152만9586명) 가운데 접종자 수는 1차 128만2170명(83.8%)이고 2차 124만2888명(81.3%)이고 3차 13만9339명(9.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