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호선 이수역 일대에 29층 공동주택 들어선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 수정가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일대에 29층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수역 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한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 4만5586㎡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965세대(공공임대주택 89세대)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사당로27길에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시설 내 청소년 문화센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대한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홍은8지역주택조합사업지 및 홍은제13주택재개발사업지와 인접한 곳으로,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적정 개발을 유도하고자 주민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4508.98㎡에 지하 4층~지상 17층 공동주택 119세대가 신축된다. 이 중 8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