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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수시]중앙대, 수시 2791명 선발…수능최저기준 완화

등록 2023-08-29 06:00:00   최종수정 2023-08-29 1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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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학종 세부 명칭 변경…평가요소도 달라져

안성캠퍼스, 다빈치캠퍼스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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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 정문 전경(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

중앙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04명(18.1%) ▲학생부종합전형 1409명(50.5%) ▲논술전형 478명(17.1%) ▲실기전형 400명(14.3%)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세부 명칭 변경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전형 세부 명칭이 변경됐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CAU융합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은 'CAU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은 'CAU어울림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형전형'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평가요소도 변경…학업·진로·공동체 등 3개 요소 적용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것과 더불어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학업역량·탐구역량·발전가능성·인성에 더해 통합역량 또는 전공적합성 5개 평가요소가 존재했지만, 올해부터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3개 평가요소를 적용한다.

변경된 서류평가요소에 따라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CAU융합형인재전형, 서류 기반 면접 진행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으로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학업준비도 ▲학교생활 충실도 ▲인성·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면접(서류기반면접)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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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U탐구형인재전형, 서류 100%로 선발…수능 최저 없어

CAU탐구형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일괄선발한다.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 분야에서 탐구 능력을 보인 경험이 있으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선발 대상이다. 아울러 교내 학업 관련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탐구활동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인재를 높이 평가한다.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과목별 중복 선택 가능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영어 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 시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물리Ⅰ+물리Ⅱ와 같이 동일 과목 선택이 허용되지 않았다.

◆논술전형, 수능 최저 완화…자연계열은 수학논술만

논술전형은 앞서 설명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외에도 추가적으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5이내에서 6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의 경우 국수영탐 4개합 5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탐구를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별 비율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20%+비교과(출결)1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은 달라진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되며,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그동안 시행해 온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수학논술만 실시한다. 수학논술 출제범위에 확률과통계가 추가돼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등 수학 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논술 출제 문항 수는 기존 3문항에서 4문항으로 확대되었다.

◆지역균형전형, 고교생 추천 인원 20명…재수생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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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대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균형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외에 달라진 점이 없다. 고교당 추천 인원은 동일한 20명이며, 재수생까지 추천 대상이다.

세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100%로 교과 90%,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 산출 시 반영하는 교과목은 계열별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모두 반영한다.

교과·학년별 가중치는 없으며, 공통·일반 선택과목의 반영비율은 90%로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활용한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진로선택과목의 반영비율은 10%이며, 성취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실기전형,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 상이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6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사진)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6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 유형별 반영 방법과 비율이 상이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원서접수, 오는 9월 12~15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12일(화)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이 많다.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화학신소재공학부가 화학공학과로 변경되는 등 여러 세부 사항이 달라졌으니 지원 전 철저한 확인이 필요해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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