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부산엑스포 결정 임박…부산 알릴 기회 꼭 마련되길"
"문재인 정부 무관심으로 늦게 출발…정부와 기업 원팀으로 뛰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다"며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후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소속된 182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늦게 출발했지만, 그럼에도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열정 역시 빛났다"며 "많은 기업인들, 정말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국익을 위해 활동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의 부산 유치가 사실상 물건너갔다는 발언 같은 망언을 통해 엿보이는 민주당의 당리당략적 태도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우리 당은 부산을 여러 차례 방문해 주요 현장을 살펴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고, 봉사하시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갖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도록 끝까지 부산 개최 염원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김 대표는 보궐선거 이후 처음 회의에 참석한 김석기 최고위원에게 "전국위원회에서 97%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 그만큼 단합도 잘 하고 지도부도 잘 이끌어달라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막중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