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 달라" 국가지원 받은 창업기업…글로벌서 빛났다[CES 2024]
예비·초기·도약패키지 등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진원은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업력에 따라 단계별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민간연계 프로그램 들을 제공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업력 3년부터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과 주관기관 및 대기업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175개사를 선발해 집중 지원 중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인 '라스트마일'은 고성능 실내외 위치 측정 센서 기반의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영진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실제 창업을 위한 세무, 제품개발, 비즈니스모델 등 멘토링을 받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CES 2024 참여를 통해 해외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데 주안을 뒀다"고 말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넥스트그리드는 계통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다기능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이어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를 통해 시제품의 고도화 및 개발을 진행했다. 양대기 대표는 "이번 CES 참여를 통해 계통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하이브리드 급속충전기를 해외 신규 바이어들에게 소개해, 긴밀한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이번 CES 2024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