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새 물청소기 '다이슨 워시G1' 공개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동시에…뒤처리도 간편"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14일 새로운 물청소기 '다이슨 워시G1™'(Dyson WashG1™)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흡입력 사용 없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기에는 1ℓ 용량의 물탱크가 탑재돼 있어 최대 290㎡(88형)의 넓은 바닥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오염도에 따라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무게는 4.8㎏, 충전시간은 4시간, 사용시간은 35분 정도다. 청소기 헤드에는 전면과 후면에 두 개의 롤러가 있다. 롤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얼룩과 먼지, 이물질, 머리카락 등을 제거한다. 각 롤러는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로 제작돼 물 흡수력이 강력하다. 청소 도중 오염물질과 오염수는 서로 분리된다. 탈착식 먼지 트레이와 오수통을 활용해 소비자는 손 대지 않고 뒤처리가 간편하다. 청소를 마친 후 자동 세척 모드를 작동하면 깨끗한 물로 제품 내부를 씻을 수 있어 다음 번 사용도 쉽다. 찰리 파크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다이슨 WashG1™ 물청소기는 다이슨 최초의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새로운 물청소기"라며 "바닥을 편리하면서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WashG1 물청소기는 오는 27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