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개원식 사전환담서 "여야가 힘 모아서 못할 일 없어"
우원식, 여야 대표 회담 거론하며 소통·성과 당부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기국회에서 소통을 통해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오늘은 22대 국회 첫번째 정기국회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고 그간 미뤄왔던 개원식을 하는 정말 좋은 날"이라며 "국회가 여러가지 갈등이 있어서 많은 국민이 걱정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의 중심에는 늘 국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얘기를, 또 소통해 나가면서 충분히 의견을 모아나가면 여야가 힘을 모아서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전날 한 대표와 이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11년 동안 여야 교섭단체 당대표들이 만나지 못했다고 해서 저도 이렇게 오래됐나 싶었는데 두 분 대표께서 만난 자리가 매우 소중한, 국민께도 매우 안심되는 회동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사전환담 전 서로 악수로 인사했다. 이 대표는 "오랜만이다"고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두 대표는 미소를 짓고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