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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올랜도 총기난사범, 아프간계 29세 오마르 마틴

등록 2016-06-12 23:15:39   최종수정 2016-12-28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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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AP/뉴시스】12일 올랜도 경찰의 특병 기동대 요원들이 사건 현장인 나이트클럽을 부근을  지나고 있다. 한 명인 범인은 3시간 전인 새벽 5시에 사살됐다. 2016. 6. 1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남성 오마르 마틴(29)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 피어스 출신인 마틴이 이번 총격 용의자로 확인됐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가족들은 아프간 출신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아직 마틴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와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경찰 진압 과정에서 사살됐다. 가족은 그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용의자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조직적으로 잘 준비된' 범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영향을 받은 '외로운 늑대'형 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날 플로리다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 이상 숨졌고, 4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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