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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신임 대표에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내정

등록 2017-02-28 1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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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SDI는 28일 제 47기 정기주총소집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영현 사장은 오는 3월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 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조남성 전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영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전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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