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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 경제정책,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 선언"

등록 2017-07-25 11:15:49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대전환 한다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내용이고 오늘 회의를 통해 확정하면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것은 바로 새 정부가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대전환 한다'는 선언이 될 것"이라며 "사람중심 경제, 일자리 중심 경제,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있고 자유로운 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날 "우리 경제의 문제점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소득주도와 혁신을 통한 쌍끌이 방식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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