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등 트럭 테러 추모 "뉴욕은 테러보다 강하다"
버락 오마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셸(오바마 여사)과 나는 오늘 뉴욕시에서 발생한 공격의 희생자들, 우리를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두를 기억한다"며 "뉴욕 시민들은 강인하다"고 강조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뉴욕 시민들이 두려움을 자극하려는 공격을 마주했다"며 "우리는 테러에 맞서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뉴욕경찰(NYPD)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작년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뉴욕의 회복력은 비겁한 테러 행위보다 강하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 생명을 구한 구조대를 생각하겠다"고 주장했다. 2012년 공화당 대선 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시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 NYPD에 감사한다"며 "사상자들이 걱정되고 안타깝다"고 했다. 민주당의 하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애덤 쉬프 의원은 "ISIS(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다른 명칭)에서 영감받은 특징이 보이는 테러공격"이라며 "(시리아) 락까에서 무너진 ISIS가 이런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뉴욕시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재빠른 대응을 한 사법당국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칼리스 의원은 "뉴욕에서 벌어진 끔찍한 공격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의 기백은 절대 테러 행위에 무너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맨해튼 남부에서 트럭 한 대가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