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구조 17명 진두항 이송 중
등록 2017-12-03 0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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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이 탄 낚싯배가 전복돼 낚시객 등 22여 명 중 현재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경은 현재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17명을 구조해 인천 영흥도 진두항으로 이송 중이다. 이날 사고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와 336t급 급유선이 충돌했고, 해경은 신고를 받고 구조 세력을 급파해 현재 전복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을 구조 중이다. 전복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구조된 13명중 3명은 낚시어선이 전복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조대에 구조 요청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함정 해경 8, 해군 3, 민간어선8, 헬기 해경 1, 해군 1, 유관기관 3)를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사고 낚싯배에는 이날 오전 6시께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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