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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회 운영·국방·정무위원장에 김성태·김학용·김용태

등록 2017-12-29 1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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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운영위원장-정무위원장-국방위원장 보궐선거, 최재형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민유숙-안철상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국회운영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79표, 정무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이 197표, 국방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191표를 받아 당선됐다.또한 최재형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은 가 231표, 부 12표, 기권 3표로 가결됐고 민유숙-안철상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각 가192표, 부 44표, 기권 10표와 가 231표, 부21표, 기권4표로 가결됐다. 2017.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윤다빈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학용 의원, 김용태 의원이 각각 신임 국회 운영위원장과 국방위원장, 정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우택 운영위원장과 김영우 국방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사임의 건과 함께 해당 직의 보궐선거 안건을 처리했다.

 총 투표수 246표 중 운영위원장 보궐선거 건은 찬성 179표(득표율 72.76%), 국방위원장 보궐선거는 찬성 191표(77.64%), 정무위원장 선거는 찬성 197표(80.08%)로 각각 처리됐다.
 
 김성태 신임 운영위원장은 "개인적으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가 원만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경제위기, 북핵, 안보위기, 청년실업 등 국가 위기에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운영위원장은 "국회가 헌법개정이라는 국민적 여망과 시대정신을 실현하도록 국회 중심의 국민 개헌을 실현하겠다는 말씀을 꼭 드린다"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국회 운영 잘하겠다"고도 했다.

 김학용 신임 국방위원장은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언급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대, 북한이 무서워하는 군대를 만들기위해 사기진작하는데 국방위원장으로서 동료 국방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김용태 신임 정무위원장은 "정무위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총선 직후 당시 국회 교섭단체였던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상·하반기 국회 기간동안 상임위원장직을 배분했다.

 하지만 조기 대선으로 인해 여야가 바뀐 후 민주당은 여당이 운영위원장직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야한다고 주장했고 한국당은 총선 후 정한대로 내년까지 한국당이 맡아야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전 7시30분 조찬회동부터 3시간여에 걸친 협상 끝에 국회 운영위원장, 정무위원장, 국방위원장 사임의 건 의결 및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운영·국방·정무위원장은 20대 전반기 원구성 합의에 따라 한국당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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