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트럼프 "나와 김정은 간 만남이 지금 마련되고 있다"
트럼프 "우리 많은 존경심 갖고 협력할 것…중국 도움 정말 대단"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의회 의원들과 주지사들을 만나 이 같이 밝히면서, "그들(중국)은 북한과의 국경에서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그들은 우리가 일종의 해결을 하도록 도와주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는 이날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 벤 카슨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문에 "(북한)정권 교체를 지지한 적이 결코 없다"면서 "나는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슨 상원의원에게 "당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명히 하면, 외교관으로서 나의 역할은 이 나라가(미국이) 수십년 동안 해왔듯이 우리는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야만 하는 곳으로 결코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지난해 7월 중앙정보국(CIA) 국장 재임시 아프펜 회의에서 북한의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반도를 비핵화하고 (핵)무기를 없애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북한과 정권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발언이 '정권 교체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후보자는 김정은 축출을 옹호하는 제안을 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우리는 (북한)체제로부터 정권을 분리할 방법을 찾아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후보자는 청문회 전 사전 배포한 모두 발언 요약문에서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대통령은 협상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 국무부에게 지난 수십년 동안의 위협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큰 외교적 임무는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