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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트럼프, 비용 때문에 한미군사훈련 중단 터무니 없어"

등록 2018-06-13 1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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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병력 배치는 美 납세자에 부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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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북 강경파인 미국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CBS방송 인터뷰에서 대북 선제공격의 필요성을 의회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들은 앞으로 가족을 동반해서는 안 되며, 기존의 주한미군 가족들도 철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구글> 2017.12.0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용문제를 언급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은 "터무니 없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단독 기자회견에서 "한미군사훈련 비용은 비싸고 도발적이며 부절적하다. 중단하면 비용이 절약된다"고 역설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자신도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지지하다면서도, "우리가 동맹국과 훈련하는데 쓰는 돈은 잘 쓰는 돈이다. 그것은 우리가 북한과 협상 가능한지 알 수 있는 숨 쉴 공간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미 납세자들에게 부담이 아니다"며 "그것은 안정을 가져오고 중국에게는 당신들이 전 지역을 장악할 수 없다는 경고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나는 너무 고비용이 든다는 분석을 거부하지만, 한 발 물러서서 그 제안(군사훈련 중단)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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