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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무역적자 19개월래 최저치 기록…대중 적자는 증가

등록 2018-07-07 0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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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적자가 2016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적자는 전달보다 6.6% 줄어든 4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전달보다 1.9%증가한 2153억달러, 수입은 0.4% 소폭 증가한 2584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320억 4100만달러로, 전달보다 4% 늘었다. 대중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무역전쟁을 불사하고 있다.

 미국은 6일부로 340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제품 818개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시작했으며, 이에 중국도 같은 날 34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45개에 25%의 시작하는 등 미중 양국은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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