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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위기…주민 70여명 대피

등록 2018-09-07 01:33:08   최종수정 2018-09-07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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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주택 공사장 지반 침하가 원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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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유치원 건물이 지반 침하로 인해 위태롭게 기우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거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7일 서울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22분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는 이상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 등이 출동한 상태다.

 건물이 기운 원인은 공동주택 공사를 하고 있는 주변 공사장의 지반 침하로 인한 축대 붕괴로 추정된다.

 소방 측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인근 주택가 주민들을 상도4동 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 대피한 주민들은 현재까지 60~7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소방 관계자는 "주민들은 밤 12시께 대피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현장이 통제된 상태이며 경찰과 구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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