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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동, 유치원 붕괴 위기 관련 주민 대상 설명회 진행"

등록 2018-09-07 09:52:40   최종수정 2018-09-07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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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기 상도유치원, 내주부터 돌봄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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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6일 밤 늦게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상도유치원이 건물이 기울어진 것과 관련, "7일 오전 10시부터 이재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현재 동작구청, 경찰 등이 함께 현장을 통제중이며, 이창우 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방문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는 "조사위원회와 재해대책본부반이 구성돼 업무 진행 중"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향후 조치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우선 건축분야로는 오늘 중으로 성토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장 수습 진행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상도초등학교는 그대로 학생들을 등원시키고 있다"며 "상도유치원의 경우 아이들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도동 공사장 흙막이 붕괴사고는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져 근처 지반이 침하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는 유치원 건물의 지반이 공사장으로 쏟아지면서 중심을 잃고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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