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일상접촉 외국인 20명 서울시내 소재 '오리무중'
입국시 기재 내용 따라 목적지 찾아갔지만 사라진 상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가 A씨 입국 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10일 오후 6시 기준 일상접촉자인 외국인 20명이 서울에 머물고 있지만 구체적인 소재지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외국인들이 입국시 기재한 내용에 따르면 당초 목적지는 용산구·중구에 각 6명, 종로구·영등포구·강남구에 각 2명, 마포구·강동구에 각 1명이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가 입국시 거처로 기재한 호텔 등 숙박시설을 찾아가 확인했지만 이들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질본과 서울시는 해당 외국인들의 정확한 국적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국적은 확인이 안 된다. 확인이 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첫날에 비해 자치구 협조로 미확인자들을 많이 찾아내고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
관련기사
- “메르스 두 번은 없다”… 옥천군, 24시간 총력방역체제 가동
- 복지부, 보건의료계에 '방문력 확인' 등 메르스 대응협력 요청
- 文대통령 "메르스 확산 방지 중요···상황 종식에 최선"
- [속보]文대통령 "메르스 확산 막는 게 가장 중요···상황 종식에 끝까지 최선"
- [MSI급락주]대한항공, '유류비 증가‧메르스 재발'에 시장심리 급락
- 목포시, 메르스 비상 방역대책반 운영…4개팀 24명
- 창녕군, 메르스 대책본부 운영···확산방지 총력
- 서울시내 메르스 밀접접촉 10명…일상접촉 166명
- [속보]메르스 일상접촉 외국인 20명 서울시내 소재 미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