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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화재 장례비·의료비 지원 검토

등록 2018-12-22 2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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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2동 자치회관에 임시주거시설

음료·식료품·침구 등 구호물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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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오후 2시현재)을 입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 화재조사반이 함께 화재조사를 하고 있다. 2018.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2일 오전 발생한 천호동 건물 화재사고와 관련해 사상자와 이재민 등에 대한 구호지원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동구 구천면로 23길 17(천호동 423-206)의 2층 건물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했다. 오전 11시4분께 화재신고가 접수돼 16분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날 화재로 해당건물 2층에 있던 여성 6명 중 2명이 사망했다.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화재가 발생한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화재로 인한 사상자와 이재민 등에 대한 구호조치에 돌입했다.

구는 이재민들을 위해 천호2동 자치회관 4층을 임시주거시설로 조성했다. 음료, 식료품, 의류, 침구 등 생활필수품도 구호물품으로 제공했다. 또 사상자 장례비와 피해자 의료비 지원을 검토한다. 피해자와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책 역시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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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오후 2시현재)을 입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 화재조사반이 함께 화재조사를 하고 있다. 2018.12.22. [email protected]
구청 직원들은 병원에 방문해 사상자와 피해자, 유가족 등의 상황을 살피고 회복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화재 사고로 돌아가신 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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