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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0일 학폭 예방 우수학교 시상

등록 2019-0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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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초·선도중·경상고 등 28개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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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 대상의 사전·사후 조사결과,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역량, 학교폭력 허용도 (학교폭력을 허용하지 않는 태도)가 향상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역량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1.29 (자료=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결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31일 오후 2시 서울 구로 디큐브시티에서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통해 학생이 공감·소통, 감정조절, 갈등해결 등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운영학교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3785개교의 어울림 프로그램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지난해 우수학교로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산 주학초등학교, 충북 진천상산초등학교, 경남 외간초등학교, 충남 선도중학교, 대구 경상고등학교를 비롯해 48개교가 뽑혔다.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 대상의 사전·사후 조사결과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역량 ▲학교폭력을 허용하지 않는 태도가 향상됐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희망하는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시·도단위 컨설팅 등 어울림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전우홍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 '수업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현장에 확산해, 모든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자아성찰을 통해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갈등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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