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黃, 지금 서있을 자리는 창원 성산 아닌 수사 선상"
등록 2019-03-28 15:26:48
"黃, 김학의·장자연· KT 채용비리 사건에 답해야""박근혜 대 노회찬→황교안 대 노회찬, 승리할 것"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원에 내려간 지 50일 정도 됐다. 제가 가니까 황 대표가 따라서 내려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김학의 성범죄 사건부터 장자연 사건까지 온 국민의 공분이 들끓고 있다. 더 이상 추악한 성범죄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용인되어선 안 된다는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들 채용비리사건 문제도 지난해부터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었다. KT 채용비리 사건이 파도 파도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도 황교안 대표가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5·18망언 징계처리 문제도 아직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이나 대답을 내놓지 않고 창원시민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건 창원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창원에 내려가서 강기윤 한국당 후보에게 들은 첫 마디는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해야 된다는 얘기였다. 결국 창원 성산 선거는 박근혜 대 노회찬의 선거로 시작됐다"며 "그런데 지금 보니까 황교안 대 노회찬 싸움으로 변화하고 있다. 저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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