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호날두 인터뷰 취소? 하려다 안 했지"
'으라차차 만수로' 측은 "애초부터 호날두를 특정한 인터뷰가 아니었다"면서 "유벤투스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세부사항을 논의하다가 최종적으로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벤투스 선수들의 지각 혹은 다른 이슈 때문이 아니다. 사전에 촬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해 '으라차차 만수로' 촬영팀은 경기장에 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과 인터뷰 등 촬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취소로 촬영을 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유벤투스는 팀K리그와 친선 축구경기를 했다. 호날두는 45분 출장을 약속했지만, 벤치에만 앉아 있었다. 유벤투스는 교통체증 문제 등으로 지각, 경기가 약 한시간 늦게 시작되기도 했다. '으라차차 만수로'에 출연 중인 영화배우 김수로(49)는 인스타그램에 호날두 사진을 올리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뭐라고 말을 좀 해줘. 안 그러면 많이 섭섭할거야. 바부야. 똥꾸야. 말미잘"이라고 남겼다. [email protected] |